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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인터뷰] '세 마리 토끼' 잡은 추상미
한동안 그녀는 자신의 이름 대신 '누구의 딸'로 불려야 했다. 이 2세 연기자에게 한국 연극계의 전설 고(故)추송웅이 남긴 벽은 그만큼 높았다. 하지만 이제 추상미(30)를 추송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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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뒤흔든 ‘자유부인’...특무대 끌려가 고초
여류작가 손소희(1917~87)의 문인들에 대한 인물평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정곡을 찌르는 묘미가 있다. 때로는 치켜세우기도 하고 때로는 아픈 곳을 건드리기도 하지만 겉모습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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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여름의 낙원 고원서 펼치는환상 무대 빅4
관련기사 밀착 댄스 원조, 왈츠. 품위 있는 귀족 춤, 미뉴에트...그리고 탱고·래그타임 “작년에 (준비할) 시간이 조금 짧았던 게 아쉬웠다면 올해는 좀 더 풍성하게 준비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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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정체 모를 쓸쓸함 달래줄 29세 여류작가의 고백
어떤 이는 갈색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 타오 린 지음 윤미연 옮김, 340쪽 푸른숲, 1만2000원 혼자 있을 때보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더 외로운 적 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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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9회 중앙문화대상 수상자 심사경위.업적.인터뷰
제19회 中央文化大賞의 수상자가 선정됐다.中央文化大賞은 中央日報社가 우리의 민족문화유산을 계승.발전시키고 나아가 현대한국인들이 새롭게 창출하는 모든 문화활동을 발굴,평가하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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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이럭 클럽
『조이럭 클럽』은 중국계 여류작가 에이미 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홍콩출신 웨인 왕감독이 연출하고 올리버 스톤이 제작한 미국영화다.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중국이민 1.5세 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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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춘기 소녀의 사랑그려 『고백』
유명 여류성악가의 피아노 반주자인 사춘기 소녀의 섬세한 감수성을 통해 여성 특유의 미묘한 2중적 사랑의 형태와 심리를 표현한 프랑스영화. 『귀여운 여도적』『귀여운반항아』를 연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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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돈도 연애도, 예술 통해 눈떴죠”
‘여성 CEO의 삶과 경영’ 시리즈를 격주로 게재합니다. 산업현장에서 독특한 영역을 넓혀 온 여성 경영인들을 강소영 객원기자가 만납니다. 그들의 성공과 실패 스토리뿐 아니라 인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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몬트리올영화제 한국 "만무방" 큰 호평
폐막을 하루 남겨놓고 있는 제18회 몬트리올세계영화제(8월25일~9월5일)는 경쟁영화 19점 중 18점이 개봉된 현재 두드러진 수작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의 『만무방(Two 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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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소년영화
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권할만한 영화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.그중 고교생들이 볼만한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로는 드루 배리모어 주연의.영 러버'(브에나비스타.사진)와.미스 플라워'(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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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리 마리 우리 두리
고영남 감독이 일본의 여류만화가「오야마·가쓰에」(대산화영)의 베스트셀러『자매의 언덕』을 영화화한 것. 네 자매의 아름답고 슬픈 얘기를 그린 순정 멜러물이다. 미리·마리·우리·두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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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맨틱…열정…잘나가는 뮤지컬
하드락 카페 뮤지컬 '하드락 카페'는 상업적인 환락의 공간 '클럽 파라다이스'와 자유분방함과 꿈이 있는 과거의 공간 '하드락 카페'의 대비를 통해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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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의 기적
30년간의 치매성 식물 인간 상태에서 깨어나 잠시 보통사람의 생활을 맛보다 다시 고통스레 식물 간으로 돌아가는 환자 이야기를 담은『사랑의 기적(Awakenings)』이 수입, 상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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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성과 속」넘나드는 비구니의 사랑 우담바라
『아제 아제 바라아제』『달마가 동족으로 간 까닭은』에 이어 또 다른 불교소재영화 『우담바라』가 제작됐다. 여류 남지심씨의 동명베스트셀러 소설을 김량득 감독이 영화화 한 이 작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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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일곤 감독 추상미와 '미소'서 연기 호흡
'꽃섬'의 송일곤 감독(左)이 '생활의 발견'의 주연 배우 추상미(右)와 영화 '미소'(감독 박경희·제작 가을엔터테인먼트)에 출연한다. 송감독은 한 국제전화 CF에 폴란드 유학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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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니스 영화제
1932년 미국 영화계에선 3색 감색법에 의한 테크니컬러가완성되고 「머빈·르로이」감독의 『가면의 미국』등 4백89편의 영화가제작됐다. 프랑스에선 「르네·클레르」의 『우리에게 자유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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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, 유럽영화 특선 방영
KBS 1TV가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을 맞아 에술성 있는 유럽영화 4편을 엄선하여 방영한다.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〈명화극장〉 시간에 안방극장을 찾을 4편의 영화를 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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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산영화가 대담해졌다
화제와 관심을 모았던 3편의 국산영화가 완성됐다. 이들 영화는 김수용 연출의『만추』 와 정인엽 연출의『애마부인』, 그리고 김양득 연출의『밤의 천국』등이다. 3편의 영화는 지금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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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구름의 역사] 41. 신천지
▶ 필자가 기사로 소개했던 영화 ‘피아골’의 한 장면. 극장 단성사(團成社)의 김인득(金仁得)사장이 영화 관람권을 네댓장씩 보내주었다. 영화 구경도 아무나 하는 시대가 아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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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요마 모리코네를 연주하다
▶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적 특징은 유려한 선율과 오페라적 감수성에 있다. 16일 로마 마그눔 아울라 음악당 리허설에서 작곡자 모리코네(左)의 지휘로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첼리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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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시카고' 6부문 석권 뮤지컬 살아났다
안정과 파격-. 제75회 아카데미상은 이 두 단어 사이에서 교묘한 줄타기를 했다. 6천여명의 아카데미상 회원들은 뮤지컬 영화 '시카고'에 오스카 트로피를 여섯개나 몰아주었는가 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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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예
일본의 인기 여류 작가 「도까와·마사꼬」 (39·호천창자) 여사가 그의 원작 소설 『엽인 일기』를 영화화한 한국 영화 『밀녀』 (이신명 감독)를 관람하기 위해 21일 밤 내한할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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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중국의 젊은 여감독「수·수엔」「파리」서 각광
젊고 아름다운 자유중국의 여류영화감독「수·수엔」양(26) 이 만든 영화『아취』가「파리」「룩상부르」영화관에서 상영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. 만약 중국에 혁명이 나지않았다면 공주의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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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예술가의 초상 '폴락'
개인적으로 전기영화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. 음악가와 화가, 영화인 등 특정한 인물의 삶과 죽음, 그리고 그들 생의 빛나는 순간을 스크린으로 마주하는 것은 언제나 특별하다. 그런데